
옆집여인 (제주도)
옆집여인은 이웃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년여성들이며 또한 나 자신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아내이며 또한 엄마이고 그리고 평범한 직장동료들이기도 하다.
나는 중년여성들의 심상을 말하고자 한다. 가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위치이다. 그러나 본인의 삶을 고귀하게 생각 하는 모습을 담아보고자 하였다. 되풀이되는 삶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인물의 이러한 감정표출은 모필과 종이가 만나 우연적인 붓의 성질을 이용하여 몽환적인 형상으로 조형적 변화를 의식하며 인물과 화면의 변화에 집중하였다. 나는 이번 작업을 통해 나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뭇 여성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에서 고귀함을 발견하려 노력 하였으며 이는 곧 본인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