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작업 - <어이쿠>, <무제>
나의 수묵 작업은 몸으로 그리는 몸 그림이고, 한지 위에 선이 변주되는 추상이다. 대상의 본질을 이미지로 읽고 몸의 제스추이로 변환시키며 직관과 몸짓만 남도록 한 또 다른 형상이다. 서체에서 출발한 타이포가 드리핑 된 <어이쿠>, <무제>란 표제는 의미가 이미지 개념으로 스며드는 직업, 즉 순간과 행위의 하나를 의미한다.
한일자 (一) 선으로 시작된 6년의 성찰이 따르는 수만 갈래 다양한 휠으로 변주된다. 일례면 하나가 전체이고 전체가 하나라는 '一即多 多即一(일즉다 다즉일)'의 합의다.
직위와 무작위가 힘밀히 구현되는 작업에서, 붓과 먹은 아치 능동체 인 듯 내 몸과 다르지 않다. 편지와 나는 별목과 반전, 출리놀이기, 튀기기 등의 작용으로 팽팽한 긴장의 순간을 최대치로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