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작가 : 박종갑, 윤대라, 이철량, 정진용
독자적인 개성과 표현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넓혀온 작가 8인이 펼치는 파격(破格)의 아름다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 술위원회의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미의 창조는 구태의연한 기존의 법칙을 벗어나 그 자유로움을 가져야 한다. 다른 것, 새로운 것, 기이한 것, 인간 본성을 드러낸 것, 상투적인 법칙과 정해진 미의 틀에 대한 반역 등이 괴(怪)이다. 화가 판교(板橋) 정섭(鄭燮)은 진정한 그림의 뜻은 ‘자신의 느낌 감정을 마음껏 어지럽게(亂)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진취적인 정신은 중국 서화가 근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 개성적 화풍과 창작방식의 선구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이러한 진취적 예술정신의 일맥을 한국화에 적용하여 회화 형식의 쇄신을 가져오기 위하여 다양한 기법과 내용을 보여주는 여덟 명의 화가들의 작품세계를 완주팔괘(完州八怪)란 이름으로 전시를 펼쳐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