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량展

일정: 2021. 9. 1 - 10. 2 장소: 아트파크 아트파크 홈페이지 전시 소개문

전시 리뷰 ● 2021

일정: 2021. 9. 1 - 10. 2 장소: 아트파크 아트파크 홈페이지 전시 소개문

본심 164x114cm 콜크보드+세라믹+옻칠 2018 0505古語 62x45cm 콜크보드+세라믹+옻칠 2019 봄내림 122.5x65cm
본심 164x114cm 콜크보드+세라믹+옻칠 2018 0505古語 62x45cm 콜크보드+세라믹+옻칠 2019 봄내림 122.5x65cm

이철량의 신작 ‘In the Garden’ 시리즈는 작은 점에서 시작하여 군집을 이룬다. 화폭 속 흑백과 백색의 대비는 자연의 시간을 투영한다. 작가에게 시간이라는 비물질적 대상은 먹을 통해 표현되고 이는 ‘먹빛’이라는 개념으로 정립된다. 먹빛은 계절의 순환처럼 죽음이 내려앉은 곳에서 생명이 피어나는 순간을 의미한다. 기존 작품에서 작가는 보이는 것을 재현해냈다면, 신작에서는 작품의 주제가 지닌 시간까지 포함한다. 나아가 먹을 다루는 일은 지나간 시간 과 돌아오는 시간에서 찾아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라 말한다.

이렇듯 이철량 작가는 자연이 변화해가는 시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먹에 대한 본질적인 재료 연구를 진행한다. 그리고 이번 <In the Garden> 전에서 흘러가는 시간 속 끝없이 변화하며 나아가는 자연세계에서 미처 인지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느끼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추상적 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소개한다.

수제한지, 수묵, 옻칠 2018

퀘렌시아

남한강의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고즈넉한 언덕 위를 호령하듯 블룸비스타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양평 근처의 보기 좋은 풍광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힐링도 가능한, 서울 근교의 보기 드문 휴식공간이다. 여기에 지난 2017년 2019 년 두 번의 초대전을 갖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호텔 지하 1층에 오면 언제나 작품을 감상을 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마디로 나는, 퀘렌시아 의 방을 열게 되었다. 퀘렌시아!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기대 고 숨는 곳이다. 스페인 투우에서는 소가 싸울 힘이 없고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울 때 소만의 안전한 장소를 준비해둔다고 한다. 그 공간이 퀘렌시아 이다. 소는 그 곳에서 힘을 비축 하고, 그 다음 전투를 준비한다. 그 곳에 있는 동안은 투우 사조차 건드리지 못한다. 그렇기에 명상의 세계에서 퀘렌시 아는 인간 내면에 있는 성소로 비유 된다. 아무런 위험이나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안식할 수 있는 세계, 眞空妙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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