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묘유)의 세계이다. 나의 퀘렌시아에서는 커피 한잔을 들고 응접실 같은 전시장에서 담소하며 편안한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지친 현실의 팍팍함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림은 안식이며, 구원이며, 희망의 메시지도 된다. 모두가 이런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이 공간은 내가 모두의 마음 안식에 하나의 벽돌을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나 의 퀘렌시아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곳에서 그림을 감상하면서 평안과 힐링의 순간을 느껴보자. 나의 퀘렌시아 가 모두의 퀘렌시아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환희로 다가올 것이다.이곳 블룸비스타 퀘렌시아가 그림 속 진의를 찾아 내며 모두가 진공묘유의 깊은세계를 음미하고 자신만의 성 소를 찾는 안내판으로써 존재하기를 바란다. 각자 자신이 사는 생활공간에 마음으로 멋진 퀘렌시아의 방을 만든다면 피안의 강을 건너갈 멋진 배를 얻을 것이다.
매번 산천에 들리면
아래 풍경과 끝의 풍경이 궁금하다. 그래놓고 한곳만 그리긴 아쉬워 구름위로 오른다.
집중이 짧아서
정情에 들지 못한 것 마저 그리면 모르는 산이 되어버린다.
감은 눈이 가는대로 난 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짙어지고 큰 산이 된다.
‘산로山路’는 여정에서 본 길이다.
기억을 되새기기 위해 눈을 감고 떠올린다. 잔잔하게 남은 여정의 기억은 길을 따라 심산心山을 만들고 아련함이 가득 찬다.
그 아련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뿌연 안개 속 빛처럼 희미함 속에 더욱 선명해진다.
산로를 따라 국내의 산천을 산행하며 느낀 자연의 변천과 순리,
경외감과 광활함 그리고 그 속에 융화되어간 사람의 흔적과 세월을, 산수(심산)의 모습으로 빚어내어 다시금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