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LEE Ji-hee

지금, 자라나다

오늘의 작가 ● 2021

지금, 자라나다

지금, 자라나다 92x118cm 나무판넬에 한지 비단 수묵콜라주 2021
지금, 자라나다 92x118cm 나무판넬에 한지 비단 수묵콜라주 2021

기억의 조각

나의 작품 속 조각들은 시공간을 떠나서 어느 순간의 모습이 어떠한 대상과의 충돌과 교감으로 인해 마치 환영처럼 떠오르는 기억이다. 이 기억은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허물어 버리는 시간이며 더 나아가 작품 속에서 해체된 시간의 조각 들이 재구성되어 내면의 잠재된 기억들이 떠오르는 현상의 결과물이다.

나의 조각들이 모여서 새로운 형태의 시각물로 재구성시키는 행위는 자아의 본성을 찾아가는 방식이 투사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나에게 작품 속 시간은 초월적인 것이므로, 시시각각 떠올려지는 기억들을 작가의 조각으로 맞춰 나가는 행위 속에서 서로 뒤엉킨 이미지를 정리해나가는 방식이 된다. 이렇게 나의 조각 맞추기 이미지는 환영적 이면서도 은유적 현상에 가까운 이미지가 된다.

이지희 (Lee Ji-Hee)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 박사 (Ph.D), 경희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 (M.A), 中國 中央美術學院 中國畵 山水畵 학사 (B.A) 최근 주요 전시-2023 LEE JIHEE Solo Exhibition (큐아트스페이스, 파주), 2023 기획전 (누벨백미술관, 전주) 2023 MZ x 뉴미디어 아트페어 (인사센트럴뮤지엄, 서울) 그외 80여회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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