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리(1989-)는 개인의 서사를 화면 위에 구축하며 이를 확장하고 소멸시킨다.
<마스크를 써도 냄새는 난다>, <탐색전>, <긍정적 뜨내기>는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픽션들’에서의 ‘틀뢴’의 세계관을 빌려온다. ‘틀뢴’은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보이는 허구의 세계이자, 무한히 증식하며 동시에 비틀린 모습을 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세계관에 AI 오픈소스 인물과 자각 본인의 모습을 결합한 가상, 가공된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생성한다. 제작된 병풍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접히는 형상으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변모하는 각각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